난임병원 졸업! 분만병원 선택부터 전원 절차까지 완벽 정리
임신 8주 차. 드디어 난임병원을 졸업하고 일반 산부인과로 전원할 시점이 되었습니다.
그동안 시험관 시술로 긴 여정을 함께한 병원을 떠나 새로운 병원에서 출산을 준비하게 되는 큰 전환점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직접 경험한 8주 차 난임병원 졸업 절차와 분만병원 선택 기준, 전원 과정까지 꼼꼼하게 안내드릴게요.
목차
- 8주 차 난임병원 졸업 절차
- 전원 시 준비해야 할 서류
- 분만병원 선택 기준 4가지
- 내 선택: 종합병원으로 결정한 이유
- 8주 차 태아 초음파 후기
- 졸업 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
- 마무리하며
1. 8주 차 난임병원 졸업 절차
8주 차 정기검진에서는 태아의 상태와 산모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확인한 후, 난임병원 졸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.
진료 흐름은 다음과 같아요.
- 초음파 검사: 태아 크기, 심장박동 정상 확인
- 산모 건강 체크: 출혈·복통 여부 점검
- 약물 유지 여부 결정: 프롤루텍스(주사), 예나트론(질정) 복용 지속 여부
- 졸업 결정 및 서류 발급: 진료 의뢰서, 의무기록지
✅ 포인트: 약물은 보통 10주 차까지 유지되므로, 졸업 시 추가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.
2. 전원 시 준비해야 할 서류
분만병원으로 전원할 때는 다음 서류를 꼭 챙겨야 해요.
- 의무기록지
- 진료 의뢰서
- 보건소 산전검사 결과 (있다면 제출 가능)
이 서류들은 분만병원 첫 방문 시 제출하게 됩니다.
3. 분만병원 선택 기준 4가지
난임병원 졸업 후, 분만병원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. 아래 4가지 기준을 꼭 확인하세요.
- NICU(신생아 집중치료실) 여부
→ 고위험 산모, 조산 위험이 있는 경우 필수 - 거주지와의 거리
→ 응급 시 빠르게 이동 가능한 거리 내 병원 추천 - 분만 방식 확인
→ 자연분만, 제왕절개 등 병원별 특화 분만 방식 확인 - 산부인과 & 소아과 전문의 상주 여부
→ 출산 직후 신생아 관리까지 가능한 병원인지 확인
4. 내 선택: 종합병원으로 결정한 이유
저는 35세 이상 고령 산모라 대학병원을 갈지 고민이 컸어요.
하지만 거주지 인근에 NICU를 갖춘 종합병원이 있어 상담을 받아봤고,
난임병원 주치의도 “대학병원까진 필요 없다”고 판단해 종합병원으로 결정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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✔ 상담 후 결정하면 불안도 줄어듭니다.
5. 8주 차 태아 초음파 후기
8주 차 초음파에서는 아기의 성장 변화가 뚜렷하게 느껴졌습니다.
- 크기: 약 2cm (2주 전엔 2mm)
- 모양: 팔다리가 생겨 젤리곰처럼 귀엽게 변화
- 심장박동: 강하고 규칙적인 ‘쿵쿵쿵쿵’ 소리 확인 가능
💓 “이제 정말 아기가 자라고 있구나!” 실감했던 순간이었습니다.
6. 난임병원 졸업 후 해야 할 일 체크리스트 ✅
분만병원 예약 | 진료의뢰서 지참 후 첫 진료 예약 |
약물 복용 지속 | 10주 차까지 프롤루텍스, 예나트론 유지 |
보건소 등록 | 임산부 등록 후 추가 혜택 확인 |
국민행복카드 활용 | 100만 원 바우처 꼭 신청 |
출산 계획 | 자연분만/제왕절개 여부, 산후조리원 미리 탐색 |
7. 마무리하며 💕
8주 차는 난임 치료를 마무리하고, 임신 기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입니다.
- 분만병원은 내 상황에 맞는 곳을 신중히 선택하세요.
- 졸업 시 받는 의무기록지와 의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준비하시면 더 안정적인 전환이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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